정치권에서도 부동산 논란이 한창인데요. <br /> <br />그럼 이번에 처음으로 국회에 입성한 21대 초선 의원들의 부동산 보유 상황은 어떨까요? <br /> <br />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이 지난 3월 선거관리위원회 신고 자료를 분석한 결과, 초선 의원 151명의 부동산 재산은 모두 1,768억 원으로, <br /> <br />1인당 평균 11억 7천만 원으로 집계됐습니다. <br /> <br />국민 평균 3억 원의 4배 수준이죠. <br /> <br />금액만 놓고 보면 미래통합당 의원들이 이른바 톱3를 기록했는데요. <br /> <br />백종헌 통합당 의원이 170억 2천만 원으로 가장 많은 부동산 재산을 신고했고, 뉴스 앵커 출신인 김은혜 통합당 의원은 168억 5천만 원, 한무경 통합당 의원도 100억 원이 넘는 부동산을 보유했습니다. <br /> <br />더불어민주당에서는 김홍걸 의원이 76억 4천만 원으로 당내 초선 의원 가운데 가장 많은 금액을 신고했습니다. <br /> <br />특히 초선 의원들의 부동산 대부분은 서울과 수도권에 위치해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. <br /> <br />강남 4구에 주택을 보유한 의원도 22명이나 됐는데요. <br /> <br />이 가운데 서울이 지역구인 의원은 단 4명에 불과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. <br /> <br />다만 이번 조사 결과에 총선 이후 매각된 재산은 반영되지 않았는데요. <br /> <br />경실련은 "초선이든 재선이든 부동산 부자라는 점에서 다를 게 없다"면서 "국회가 집값을 낮추고 주거 불안을 해소하는 데에 적극적으로 나설 수 있을지 의문"이라고 꼬집었습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007161953454851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